약국에서 진통제를 살 때 타이레놀, 게보린 이렇게 말하면서 보통 사게 된다. 그런데 이 약에 써있는 증상에 대해 보면 내용도 비슷하다보니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아무거나 막 먹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어떤 진통제인지 알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은 해열진통제와 소염 진통제다. 이 두 진통제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1. 소염진통제
- 아스피린(바이엘), 애드빌(GSK컨슈머헬스케어), 이지엔6(대웅제약)이 이에 속한다.
- 소염진통제의 효과
소염진통제는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는 진통제를 의미한다. 소염진통제 역시 전신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해열 효과가 있다. 뿐만 이나라 이 두 가지 효과 외에 '염증'을 없애는 작용까지 한다.
호르몬 합성을 억제해줘 생리통에도 효과적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에도 해열진통제보다 효과적이다.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부기와 발열이 있는 염증성 근육통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키는데도 효과적이다.
- 소염진통제의 부작용
소염진통제의 경우,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있다. 특히, 소염진통제는 통증을 전달하는 효소의 활동을 막는데, 이 효소가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염진통제는 콩팥에서 소변을 거르는 사구체 여과율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콩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은 소염진통제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2.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얀센), 펜잘(종근당), 게보린(삼진제약)이 해열진통제에 속한다.
- 해열진통제의 효과
해열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진통제를 의미한다. 해열진통제는 말 그대로 전신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약이다.
- 해열진통제의 부작용
해열진통제의 주요 성분은 주로 간에서 분해된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금방 피로감을 느끼고 간 질환이 있을 경우 기능을 떨어뜨려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3. 해열진통제 복용 방법
| 서방정 | 속방정(일반정) | |
| 효능 | 약효성분이 서서히 방출 오래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 |
약효성분이 빠르게 방출 빠른 증상 완화 |
| 제품명 | ooo 서방정, 이알서방정 | ooo정 |
| 함량 mg | 625, 325 |
500, 325, 300, 160, 80 |
| 복용 시간 | 8시간 마다 | 4~6시간마다 필요시 |
| 복용 가능 연령 | 만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 4개월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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