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먹어야 할 제철 음식(채소, 해산물)

장미가 피고 점점 날이 더워지는 5월에 먹어두면 좋을 채소들과 해산물이 있다. 제철에 나오는 채소와 해산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시기마다 영양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영양소가 풍부할 때 먹어야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제철에 먹어야 가장 맛있기 때문에 제철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5월에는 어떤 채소와 해산물이 제철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다.

 

5월에 먹어야 할 채소

 

1. 상추

 

- 좋은 상추를 고르려면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을 골라야 한다. 녹색을 잘 유지하고 크기가 일정해야 하며, 상처나 흠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세척된 것은 냉장 보관된 것을 사야 한다.

-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먹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 채소인 상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상추 줄기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신경 안정을 도와 숙면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긴장은 완화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할 때 좋은 채소다.

 

상추- 위키백과

 

2. 숙주나물

 

- 숙주를 고를 때는 줄기가 굵고 싱싱하며 뿌리가 투명한 것이 좋다. 숙주는 짓무르기 쉽고 잘 상하기 때문에 꼭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 숙주는 수분이 96%로 구성되어 있고 섬유소가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훌륭한 채소다. 또한, 비타민과 철, 칼로틴이 많이 있어 해독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고기의 단백질과 숙주나물의 비타민, 무기질이 영양상 균형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어 환상의 궁합이라고 볼 수 있다.

숙주나물 - 매경헬스

 

3.  오이

- 오이는 위에서 아래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이 싱싱하고 좋다. 그리고 오이 돌기가 만졌을 때 따끔할 정도로 서있는 것이 싱싱한 오이라고 볼 수 잇다. 중간이 가늘고 양쪽이 굵은 것은 쓴맛이 많이 난다.

- 오이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해독작용과 부종 완화에 탁월한 채소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대사 활성화, 피로회복, 기미, 주근깨에 좋다. 뿐만 아니라 오이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은 몸 속에 쌓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오이 - 헬스케어뉴스

 

4.  방풍나물

- 신선한 방풍나물은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잎이 신선하며 줄기가 길지 않아야 한다. 또한, 이파리의 색이 연하고 향기가 좋은 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로  너무 큰것은 질겨 맛이 없기 때문에 새순을 먹는다. 

-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 방풍나물은 피를 맑게 하고 풍병을 예방하는 자양강장제라고 언급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채소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 아주 좋은데,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호흡기가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뿌리에는 항균작용과 염증억제에 좋은 성분들이 있다. 황사 등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시켜주는 해독작용도 한다.

 

방풍나물 - 오마이뉴스

 

5. 죽순

- 5월이 제철인 죽순은 40~50cm 정도 자랐을 때 가장 맛있다. 죽순은 채취 후 산화가 급속도로 진행 되기 때문에 잘 봐야 하는데 껍질이 단단하게 붙어있고 잘라낸 면은 흰색, 머리 부분은 갈색인 것이 신선하다. 녹색을 띌 수록 채취한지 얼마 안된 죽순이다.

- 죽순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 등이 풍부해서 당뇨병과 혈압에 좋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이고 불면증이나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죽순 - 광주드림뉴스

 

5월에 먹어야 할 해산물

 

1. 장어

- 옛날부터 원기회복이 필요할 때 가장 많이 찾던 생선이 바로 이 장어였다. 그만큼 스태미너에도 좋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생선이다.

- 장어는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장어에 들어간 비타민A 함유량은 일반 생선보다 150배나 높아 활성산소 제거와 시력 향상, 그리고 암 예방 등에 아주 좋은 생선이다. 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와 스테미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의 농도를 진하게 해주기 때문에, 저혈압과 빈혈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장어 - 헬스케어뉴스

 

2. 멍게

- 멍게를 고를 때는 껍질이 붉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멍게에 있는 천연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비만과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지질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환자에게 적절한 해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멍게 - 하이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