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버스와 함께 NFT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해 NFT 시장이 262배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정도로 일부 제품의 경우 수백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NFT는 대체 불가한(Non-Fungible) 토큰(Token)을 의미하며,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파일 소유주와 거래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디지털 자산화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블록체인상에 기록돼 있고 저장돼 있는 디지털 파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파일 하나하나마다 고유한 값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1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자산들을 고유하게 나타내 줄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소유한 디지털 파일이 유명해질수록 이 파일의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가상 경제는 가상 화폐를 매개로 현실 경제와 연결 되는 것이 특징인데, 가상 공간에서 창출한 가상 재화를 가상 화폐로 판매 후, 이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즉, 가상 경제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것은 예술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이것을 NFT로 소유권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용한다면 그만큼 유명해지므로 NFT의 가격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이다.
예술 이젠 투자품일 뿐NFT 열풍이 긍정적인 이유 쓰리고 | 한국경제TV (wowtv.co.kr)
NFT 판매액 262배 불었다…2022년도 성장 가능할까? | 아주경제 (ajunews.com)
예술 분야 쪽에서는 또 다른 투자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가치를 올리기 위해, 연예기획사, 게임회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 출판사에서도 NFT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후원 수익금으로 NFT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강동원도 후원을 위해 목공 일을 하는 모습을 담은 NFT를 만들었고, 웹툰을 기반으로 NFT를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 삼성과 LG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2'에서 소개하는 스마트 TV에 NFT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했다. 텔레비전에 NFT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이제는 NFT 자체를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제 막 성장하는 NFT 소유권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신뢰성 때문이다. 암호화 되어 있기 때문에 모작이나 소유권에 대한 증명이 확실하다. 그래서 최근 많은 예술작품들이 NFT에 올라와 있고, 연예기획사나 게임회사, 출판사까지도 NFT에 진입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 법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규정이 된 것이 없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다행이도 국내 특허청에서는 인터넷 환경에서의 지적재산권 인정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즉, 법적인 부분에서까지 해결이 된다면 국내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NFT에 관심이 커질 것이다. 즉, 앞으로도 NFT는 가상 경제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도 충분히 NFT로 작품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작품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허청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환경 지식재산도 보호" (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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