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1452039664454594, DIRECT, f08c47fec0942fa0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빅테크 - 허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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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터넷은 더욱 크게 발전하고 투자도 글로벌하게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해외투자나 해외거래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보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커졌다. 이에 따라 자주 언급되게 되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빅테크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빅테크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자.

 

 

1. 빅테크란 ?

 

빅테크(Big Tech)는 원래 금융 관련 언론이나 국제기구에서 금융상품이나 금융서비스와 매우 유사한 상품을 직접 제공하는 거대 기술회사를 지칭하는 용어에서 시작되었다. 빅테크의 의미는 시장이 달라지면서 대규모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금융 주력사업을 가진 거대 기술기업으로 의미가 달라졌다.

즉 요즘 빅테크(BigTech)는 인공지능, 빅데이터과 같이 첨단 기술 및 플랫폼 혁신을 기반으로 하여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ICT 회사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미국의 빅테크 회사로는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이 있고 중국에는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이 빅테크 회사로 알려져 있다.

 

 

 

2. 빅테크의 특징

 

- 사용자들을 통한 데이터 분석 

빅테크 기업들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유저들의 검색, 위치, 접속 시간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분석 능력(Data Analytics)이다. 이를 통한 알고리즘으로 유저들에게 알맞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판매자들을 위해 유저에 맞는 광고를 송출시켜 광고효과 역시 높혀 준다.

 

- 인플루언서들의 네트워크 외부효과(Network Externality)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광고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직접 사용해 본 후기들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상품들을 알게 되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관심이 없던 상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홈쇼핑이 인터넷으로도 들어오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최근 인기를 끌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관심이 없던 사람도 온라인을 통해 관심을 갖게하는 것이 네트워크 외부효과라고 한다.  

 

- 함께 따라하게 하는 상호 연계된 활동(Interwoven Activities)

요즘 인스타그램 등 사람들이 서로 같은 음악을 가지고 숏츠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의미있는 행동에 동참을 하는 사람들이 같이 영상으로 남기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상호 연계되는 활동을 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다. 빅테크들은 이러한 활동들을 사용자들이 만들어내게 하고 영향을 퍼지게 하기도 한다.

 

 

 

3. 빅테크의 진화, 금융 분야 진출

 

최근 국내외 주요 빅테크들은 금융 분야까지 업무 범위를 빠르게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은 유료 앱 결제, 유튜브 후원 등을 통해서, 그리고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몰로서  이미 오래 전부터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와 바이두, 그리고 텐센트는 이미 QR코드로 계좌이체 서비스부터, 예금 계좌 서비스,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상품 판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 빅테크와 금융회사의 규제 격차로 인한 금융리스크 분석 보고서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점점 금융 분야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시작은 네이버 페이와 카카오 페이로 거래를 할 때 지급결제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계열사들이 늘어나면서 송금이나, 예적금상품, 대출, 자산관리 등 본격적으로 금융 분야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카카오에서 소액 결제 주식 상품들도 등장했다. 

한국의 빅테크들의 특징은 이미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급결제와 은행 부문에서 단기간에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기가 쉽다. 그래서 앞으로도 금융투자산업과 보험업 등 금융 분야로 이어지는 건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vs. 금융회사: 시가총액  (빅테크의 정의 및 특징-보험연구원 보고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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