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문어, 낙지의 효능과 금어기

평소에 많이 먹는 해산물 중 하나가 오징어다. 맥주 안주로도 좋고 반찬이나 찌개에도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문어와 낙지 역시 몸이 피로할 때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다. 오징어와 문어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오징어의 효능과 금어기

 

오징어는 부족한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간,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갑오징어나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이나 숙취 해소에 좋은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E, 아연, DHA 등도 많아 아동과 노인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 오징어의 뼈 부분은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지혈 효과가 있다.

요즘 먹물을 이용한 요리도 많이 있는데, 오징어 먹물은 어혈을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먹물 속에는 뮤코다당류가 있는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주고 소화에 좋은 성분이다.

 

 

오징어 금어기 : 실오징어의 경우 4월 1일 ~ 5월 31일 두 달

 

 

 

 

낙지의 효능과 금어기

 

 

낙지는 바다의 산삼 또는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스테미너에 좋은 음식이다. 낙지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 단백질은 타우린도 포함이 되어 있다. 타우린은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생성량 증가로 혈 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함양해주기 때문에 기운이 없고 숨이 차는 경우에 먹으면 좋다.

그리고 낙지는 베타인이 풍부한 음식인데, 배타인은 사람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합성해 간을 해독하고 혈압을 떨어트리고 항혈당 작용을 한다. 또한, 시력회복과 해독 작용에도 좋다. 그래서 알코올 때문에 손상된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신장을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낙시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B2도 함유되어 있어 맛있고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다.

 

낙지 금어기 : 6월 21일~7월 20일 한 달

 

 

 

 

문어의 효능과 금어기

 

문어는 맛이 달면서 독이 없는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문어 역시 낙지나 오징어처럼 타우린이 풍부한 음식이다. 그래서 간 해독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구토나 설사, 체했을 때 문어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사람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동맥경화나 심장병, 당뇨, 빈혈 등에 효과가 좋다.그리고 보혈과 원기회복에 좋아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다. 문어의 먹물 역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 좋은 효능이 있다. 또한, 문어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E와 나이아신이 풍부해 세포활성화를 돕고 항노화 작용을 한다.

 

 

문어 금어기 : 5월 16일부터 6월 30일 한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