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인 요즘 시대에 출산율은 적고, 베이비부머들의 고령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서 진행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1월 1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20만6000명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15.5%에서 16.4%로 높아졌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그리고 20%를 넘게 되면 초고령사회로 분류 된다. 2019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5.5%에 이르며, 2025년에는 전체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초고령화사회 속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것이다. 현대 시니어는 기대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신체 건강도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편이다. 그래서 일은 계속하고 싶으나, 나이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한편, 젊은 청년층은 국민연금 고갈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국민연금 고갈 위기는 현실이다” 이대로면 ‘90년생’ 한 푼도 못 받아 < 이슈 < 종합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하지만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주거지와 서비스 분야 쪽을 강구해 본다면, 아주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요즘 시니어 계층은 과거 세대와 달리 적극적이고 자립심이 강하다. 과거에는 노후 준비를 주로 자녀에게 의존했다면, 지금은 독립적인 삶을 원한다. 또한,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활동적인 생활도 많이 한다.
이에 따라 초고령화사회을 위한 여러가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제는 정부에서도 본격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2022년 1월부터는 고령자가 있는 사업장에는 더 오래 근무를 할 수 있게, 고령자 고용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
60세 이상 근로자 수 늘린 중소기업에 1인당 분기별 30만원 지원 - 전체 | 카드/한컷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시니어타운은 앞으로 매우 주목될 분야로 볼 수 있다. 실버타운처럼 이제 더이상 요양원 수준의 한정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더 활동적으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실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600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짓는다. 삼성 노블카운티처럼 초호화 실버타운도 있고, 일반 아파트형 실버타운도 있다. 하지만 관리가 쉽지 않아 문을 닫기도 했고, 중산층을 위한 실버타운은 찾기가 어렵다. 이렇게 아직까진 실버타운의 한계와 문제가 있지만 그만큼 충분히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될 것이다.
고령자 0.1%만 들어가는 한국의 실버타운 [서영아의 100세 카페] (donga.com)
또한, 유통업계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경쟁 뿐만 아니라 시니어 프리미엄 호텔 사업부터 쿠킹 클래스·바리스타 교육 등 사회공헌 사업까지 늘어나는 추세이다. 코웨이는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연구하여 실버케어 기능이 적용된 상품들을 출시했고, 스타벅스에서는 시니어 카페 창업 및 바리스타 커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과 CJ프레시웨어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통해 건강보조제 뿐만 아니라 시니어 맞춤형 케어 푸드 품목도 판매하고 있다. 초고령화사회가 시작되었을 때, 고령자가 살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와 복지 시스템을 갖춰진다면, 앞으로 청년층도 시니어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년 뒤면 '초고령 사회'…시니어 타운부터 바리스타 교육까지 (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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