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반려동물 산업, 펫코노미 트렌드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여 펫코노미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펫코노미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펫(Pet)’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미(Economy)’가 합쳐진 말로 우리말로는 반려동물 산업이라고 한다. 즉,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연관된 생산∙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확대되면서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다. 그래서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 들이는 관심과 시간이 증가했고 반려동물에게 투자하는 소비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펫시장 성장세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TV채널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려 동물 관련 직종들 역시 떠오르고 있다. 

 

[펫코노미2021③] '펫코노미' 눈뜬 글로벌 미래 키워드 '세분화·전문화' < 유통&유통인 < 유통/중기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했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도 늘었다. 또한, 펫코노미와 함께 펫팸족, 펫밀리, 딩펫족, 펫셰프와 같이 반려동물 관련 신조어도 생겨났다. 

펫코노미 시대, 펫 비즈니스 트렌드 - KPMG 한국 (home.kpmg)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더 일찍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큰 편이었는데, 지금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는 추세이다. 중국 역시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도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용품 관련 소매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려 동물은 가족이라는 사회적인 변화가 생기면서 좋은 환경과 건강한 음식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서비스 시장이 커지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까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반려동물 테라피, 스파, 유치원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반려 동물에게 소비되는 돈이 높아지는 만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월평균 약 11만원 정도 되는 금액 때문에 10명 중 3명은 파양을 고려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다.  데일리벳 - 소통하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dailyvet.co.kr) 

가장 미흡하고 부담이 되는 부분은 사실 동물병원 진료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음식이나 다른 부분은 소비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 비용은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은 금액이다. 또한, 동물병원마다 금액 차이도 다르다.

사실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의료보험 상품도 수차례 출시됐지만 활성화가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보험 조건을 보면 손해율만 높고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차라리 통장에 적금을 넣었다가 병원비로 사용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반려동물 주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보험 상품이 나온다면 보험 인기 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반려동물 시장 활성화가 늦은 편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해외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그만큼 상품들이 이제 막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여러가지를 고려한 상황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충분히 새롭게 나올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 산업연구원 > 보고서 >정기간행물 >KIET 산업경제, 국내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의 현황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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