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1452039664454594, DIRECT, f08c47fec0942fa0 자동차 점검은 언제 해야 할까? 점검 주기를 알아보자 - 허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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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도 풀리고 여러 제한도 풀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자동차 점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더 더워지기 전에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점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자동차는 계절과 다르게 미리미리 점검해줘야 하는 시기가 있다. 그럼 어떤 점검을 언제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엔진오일과 오일 필터, 에어 클리너 교환 주기

 

엔진 오일은 자동차 엔진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엔진이 회전할 때 생기는 열과 마찰로부터 엔진을 보호해준다. 이 엔진 오일은 주행거리 5천~1만km 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운전 습관이 다르고 엔진오일 소모량에 차이가 있다. 신차를 타도 오래 탄 사람보다 더 빨리 소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아무리 바빠도 1만5천km는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주행 중에 엔진 소음이 유난히 크게 들린다면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교체를 해줘야 한다.

 

엔진오일 필터는 연료를 깨끗하게 걸러낸다. 엔진 오일은 기본적으로 순도가 높지만 뜨거워지고 차가워짐을 반복하면서 불순물이 발생한다. 그리고 마모된 금속가루나 엔진 내부의 불순물이 엔진 오일에 섞이게 된다. 이러한 엔진 오일의 불순물을 오일 필터가 걸러내고 다시 엔진 내부에 깨끗한 오일을 공급해준다. 엔진오일 필터는 엔진 오일 교체 주기에 맞춰 점검하면 된다. 

 

에어클리너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엔진 연소에 필요한 공기에 들어간 미세먼지나 다른 이물질을 걸러낸 후 실린더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 출력과 효율이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배출 가스에 유해성분도 증가하고 실내공기에도 영향을 준다. 에어 클리너는 엔진 오일과 함께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엔진방향에서 바깥쪽으로 고압을 불어내는 방식으로 한번 씩 청소해주고 4만km 마다 갈아주면 된다. 

 

 

 

 

 

꼭 갈아야 하는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액

 

브레이크 패드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맞물리면서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닳게 된다. 브레이크 패드는 눈으로는 얼마나 마모가 됐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급출발하거나 급제동하는 습관이 있다면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다. 그래서 1만km마다 점검하고 3만km 정도 주행했을 때 교체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액은 제때 갈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기 때문에 대형 사고가 나기 쉽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엔진 오일은 자주 갈면서 안전에 직결되는 브레이크액은 폐차가 될 때까지 교체를 안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브레이크액은 밀봉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분을 자꾸 흡수해 오랫동안 갈지 않으면 베이퍼록(브레이크액의 수분이 끓어올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사고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브레이크액은 2년에 한 번 또는 4만km 마다 반드시 갈아줘야 한다.

 

 

 

 

타이밍 벨트, 변속기오일(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디퍼런셜 오일

 

타이밍 벨트는 엔진과 기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것은 엔진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타이밍 벨트는 끊어지기 전까지는 확인할 수가 없어 교체 시기에 맞춰 점검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보통 주행 거리가 4만km 일 때는 점검, 8만~10만km 사이에 교체해줘야 한다.

 

변속기 오일의 경우 무교환, 무점검식으로 만들어져 밀봉되어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10만km 마다 갈아주면 된다.

 

점화플러그는 형태나 소재는 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순정 플러그로 교환해서 쓰면 된다. 교환주기는 16만km에 한 번씩 하면 된다.

 

디퍼런셜 오일은 4륜구동차나 후륜구동차에 보통 사용된다. 보통은 6만km마다 점검하면 되는데, 산길을 많이 이용하거나 시속 170km 이상 자주 달리는 경우에는 12만km에 교환하면 된다.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 교체는 6개월마다

 

와이퍼는 비나 눈이 올 때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와이퍼는 계속 사용하다보면 고무가 변형이 오거나 마모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유리에 있는 물기나 이물질, 얼룩들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사이 또는 1만km 주행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는 공기 속 미세먼지나 세균 등을 걸러주며 공기 정화 역할을 한다. 너무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가 오거나 필터에 곰팡이, 먼지 등이 쌓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시기에 맞게 교체해줘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해주거나 주행거리가 1만~1만5천km 정도 주행했을 때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교체가 필요없는 냉각수(부동액), 에어컨 가스

 

냉각수는 증발로 인해 부족해지면 보충해주면 된다. 맹물을 넣었다면 물을 빼고 부동액을 넣고 교체할 필요가 없다. 냉각수 교체는 10년, 주행거리로는 20만km일 때하면 되는데, 중요한 점은 교체 이후부터는 2년마다 또는 4만km마다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은 공기 중 수분을 없애주는 효과 때문에 겨울에도 종종 유리창 김서림을 막기 위해 작동시키기도 한다. 오랜 기간 동안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에어컨 가스가 조금씩 유출되기도 한다. 자동차용 에어컨은 외부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가스가 새나올 수 있다. 그래서 1년마다 점검하거나 부족하면 보충하면 되는데 교체를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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