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에서 생동감 넘치는 상품 후기까지

요즘은 구매를 하면 인증을 많이 한다. 대부분은 사진으로 후기를 남겨 적립포인트를 받는다. 구매를 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사기 전에 실제로 사용한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참고해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구매 전에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 물건을 구매하고 난 후 실패를 줄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텔레비전에서 보는 홈쇼핑의 구매율이 높은 이유 중에 하나가 실제로 사용하면 어떤 느낌인지 설명과 시각적인 이해가 효과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많은 유튜버들이 사용 후기 영상 제작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이 장난감부터 고가의 노트북, 청소기까지 수많은 제품들을 구매 전에 영상을 통해 알아볼 수가 있다. 또 하나의 영상 마케팅이 된 것이다.  실제로 실제 사용 후기를 통해 크기, 색상 등을 알기 위해, 영상들을 찾아보는게 예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졌다. 또한 쇼츠나 틱톡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리뷰를 브이리뷰라고 한다. 

브이로그(Vlog)처럼 영상으로 만들어진 리뷰를 의미한다. 브이리뷰를 통해 실구매자와 미래의 구매자가 서로 핏, 질감, 컬러감 등을 생생하게 확인, 실제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구매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구매 이전엔 제품 경험이 어렵다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영상 리뷰를 통해 보완한 것이다.

 

창업은 타이밍···코로나19→창업→대박난 스타트업 어디 │ 매거진한경 (hankyung.com)

이로 인해 온라인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많이 생기기도 시작했고, 유튜브 역시 실시간 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10조 라방시장 잡아라” 숏폼 띄운 네이버, 규모 키우는 카카오 - 조선비즈 (chosun.com)

일반 네이버 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틱톡처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마켓 홍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제는 AI가 영상 리뷰들을 모아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이곳저곳에 널려있는 영상들 중 원하는 제품에 대한 영상들만 모아 보여주면서 시간을 절약해주고 빠른 구매 결정까지 이어주는 것이다.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의 진화는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리브영이나 롭스와 같이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더 빨리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그 다양한 기업들을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하나로 연결해주는 다양한 사업 플랫폼들이 앞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