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인기로 여러 회사들이 협업을 하게 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한동안 인기가 많아서 품절대란까지 일어났던 곰표 맥주, 곰표 과자를 손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인기는 여전하다. 아직도 이 마케팅의 효과가 있는 이유는 MZ세대들의 소비 성향과 한정판 아이템이라는 유혹 때문으로 보인다. 먼저 MZ세대들의 소비성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MZ세대들은 소비를 할 때 '재미'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나온 상품들이 그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정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다. 이를 공략해서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 업계에서도 여러가지 콜라보를 진행했다. 구찌는 더 노스페이스와 함께, 로에베는 이웃집 토토로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와 함께 그리고 프라다는 아디다스와 함께 콜라보를 했고 이 콜라보들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디즈니의 경우, 나이 연령대를 막론하고 인기가 많아, 여러 제품들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다이소의 소품부터 가방, 옷까지 심지어 명품도 함께 콜라보를 해, 디즈니의 팬심을 자극했다. 지금도 다이소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해외 브랜드들도 디즈니와 많은 콜라보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코치, 디즈니 미키 마우스 X 키스 해링 컬렉션 공개 (fashionseoul.com)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분명 두 브랜드에 대한 팬심을 자극해 구매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정 상품이라는 희소가치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바로 한철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패션업계는 특히 트랜드가 중요한데 임팩트가 큰 만큼 사람들이 언제 나온 상품인지 기억하기도 쉬워, 나중에는 매력이 반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콜라보를 할 브랜드 선정도 매우 중요하다. 만일 브랜드 이미지의 격차가 너무 클 경우, 이미지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벤트처럼 등장하는 아이템들이 새롭게 나온다면, 아직까지는 다음에는 어떤 콜라보가 진행될지, 어떤 특별한 상품이 등장할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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