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산모교실 투어(?)를 하게 됐다.
산모교실은 마케팅 업체들이 내용을 구성해서 만들어서 홍보를 듣고 선물을 나눠준다.
처음엔 보험 이야기만 잔뜩 듣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선물도 많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직접 다녀온 곳들 위주로 솔직하게 정리해본다.
1. 아이앤맘 산모교실
소요 시간 : 약 1시간
내용 : 프뢰벨, 보험 점검

짧고 간단하게 끝나는 산모교실.
프뢰벨에서 직접 방문해 교구와 책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이후 보험 점검이 이어진다.
첫 산모교실 참여였는데,
✔ 시간 부담 없고
✔ 분위기도 가볍고
✔ 강압적인 느낌도 없어서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았다.
2. 원더맘스 산모교실
소요 시간 : 약 3시간
내용 : 산후도우미, 디즈니 잉글리쉬, 보험 점검
주말에 진행되는 산모교실.
부부 동반 참여라서 남편과 함께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산후도우미 업체에서 신생아 목욕 교육 진행
- 디즈니 잉글리쉬 설명
- 보험 점검까지 이어짐



무엇보다도…
👉 선물이 정말 한가득!
후기 보고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시간은 길지만, 내용도 알차고 선물도 풍성해서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하는 산모교실.
3. 올포유맘 산모교실
소요 시간 : 약 2시간 30분
내용 : 보험, 재테크 설명
폭염 때문에 일정이 한 번 변경됐던 곳.
여기도 “선물 많이 준다”는 후기 보고 신청했다.


평일 낮에 하는 경기권 진행이라 그런지 참석 인원이 많지 않았고,
그 덕분인지 선물을 정말 막 퍼주듯이 줬다.
4. 맘스타임 / 맘스피드
소요 시간 : 약 1시간
내용 : 보험 점검 (1:1 상담)
보통 카페에서 편하게 만나서 진행하는 방식.
1대1로 보험 점검과 상담을 해준다.
보험 변경을 권하긴 하지만 부담스럽게 강요하지는 않음
그냥 듣고, 점검만 받고 마무리해도 괜찮았다.
짧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타입.
5. 프뢰벨 산모교실
소요 시간 : 약 2시간
내용 : 프뢰벨 설명, 연금 상품 홍보
연금 상품 설명을 정말 잘한다.
너무 솔깃해서 현장에서 가입까지 했다가,
집에 가서 남편과 상의 후 결국 취소했다. 기간 내 취소는 전혀 문제가 없고 바로 환불 조취 해준다.

✔ 다른 산모교실과 겹치지 않는 선물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결론적으로
👉 평일 낮 + 경기권 산모교실 = 선물 확률 높음
👉 올포유맘, 원더맘스는 강추! 받는 선물이 정말 많다.
👉 산모교실 시간이 길면 보통 선물도 많다.
👉 생각보다 상품을 강요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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